퀵커머스 시대, 온라인셀러 살아 남을 수 있나?
이커머스보다 더 빠르고 가깝게, 국내 퀵커머스 규모 커진다

홈플러스가 서울 강동점 / 신도림점 / 상봉점 , 부산 동래점, 4개 지점을 시작으로
즉시배송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도 21년도부터 즉시배송 서비스를 운영해왔으나,
이를 대형마트로 확장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홈플러스는 이를 점차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기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품보다 4배 다양한 상품을
1시간 이내에 받아볼 수 있으며, 빵과 치킨 등의 식품도 이에 포함되어 있죠.
배달의 민족 '장보기/쇼핑' 탭을 통해서 주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퀵커머스 국내 시장은 올해 3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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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퀵커머스 성장이 가져올 변화를 다룬 본문 4줄 요약 1. 퀵커머스 성장의 배경은...물류 인프라의 활용 2. 퀵커머스, 수익성 한계 넘어설 수 있을까 3. 커머스 주도권, 개인 단위 셀러 아닌 대형 유통업체로 다시 넘어가나 4. 신속한 배송이 불필요한 분야는 어떨까
1. 퀵커머스 성장의 배경은…물류 인프라의 활용

온라인쇼핑의 큰 애로사항 중 하나는 바로 배송이었습니다.
지금에서야 쿠팡에서도 큰 물류센터를 여러 곳 지어두었고
다양한 온라인쇼핑 플랫폼에서 역시 적극적인 배송정책을 시행하며
국내 이커머스는 곧 빠른 배송의 대명사가 되었지만,
여기에는 대형 물류센터 건립이라는 적극적인 투자가 있었습니다.
또 이것이 쿠팡이 여전히 다른 업체와의 격차를 벌이는 요소가 되기도 하죠.
오프라인 유통채널은 어느덧 온라인 유통채널보다도
더 큰 거리감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물리적으로는 가깝다 할 지라도 이를 방문하고, 돌아다니는 시간에 대해서
아깝게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죠.
그러다 보니 오프라인 유통채널은 시들기 시작했지만,
이들은 오히려 자신들의 역량을 새롭게 활용할 방안을 세웁니다.
바로 기존의 오프라인 지점 자체를 물류센터로서 사용하기 시작하는 것이죠.
오프라인 지점으로 오게 하는 것이 아닌, 배송 서비스를 더하여 고객의 집까지 방문하는
하이브리드 형태를 제안하기 시작합니다.
이럴 경우, 몇몇 지역에 한해서는 온라인 유통보다도 훨씬 빠른 1시간 이내로
배송이 가능해집니다.
이것이 퀵커머스의 성장 배경입니다.
2. 퀵커머스, 수익성 한계 넘어설 수 있을까

기존의 오프라인 점포를 활용한 배송이라 하더라도, 1시간 이내 이뤄지는 배송에
원가 절감을 이루기란 쉽지 않습니다.
고객은 여전히 3,000원 수준의 배송비에도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배송비를 실제로 줄이거나 또는 배송비가 작다는 인상을 주어야 할 것입니다.
실제로도 3년 전 이마트는 지역 거점 센터를 활용하여 퀵커머스를 시도했다가
수익성 악화로 중단했던 적이 있습니다. 물론 이마트에서도 기존 점포를 활용하며 다시 퀵커머스 시장에 진입하고자 준비를 하고 있으나
수익성 개선을 위한 뾰족한 수가 있다고 알려진 것은 아닙니다.
국내 소비자도 높은 배송비를 부담하면서까지 지금 상품을 받아보고 싶은 것인지
아니면 퀵커머스가 과한 성능의 서비스일지는 아직 확정된 바가 없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퀵커머스의 꾸준한 성장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3. 커머스 주도권, 개인 단위 셀러 아닌 대형 유통업체로 다시 넘어가나

오픈마켓의 성장은, 판매역량과 브랜딩 역량을 보유한 개인 셀러도
큰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고객의 입장에서도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었죠.
그러나 퀵커머스 안정화로 대형 유통업체의 매출 비중이 다시 높아질 수도 있겠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온라인셀러의 전략은 무엇일까요?
우선 다른 업체에 뒤쳐지지 않는 풀필먼트 구축일 것입니다.
단점이 너무 심하다면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오프라인 유통은 할 수 없는 방식의 고객 접촉에 힘을 싣는 것입니다.
바로 SNS/컨텐츠 기반 홍보인데요, 자사몰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고객과
꾸준히 소통하는 것이 온라인셀러가 여전하게 가져올 수 있는 차별점입니다.
4. 신속한 배송이 필요하지 않은 분야는 어떨까
모든 상품 카테고리가 신속한 배송을 요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령 패션과 가전제품의 경우, 배송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조금 더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렇지만 매일 수요가 발생하는 식료품의 경우, 배송 시간이 생명이죠
최근 오프라인 유통 채널은 '그로서리'에 힘을 싣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온라인유통보다 식료품 분야에서 차별적인 구색을 갖추고
이를 배송 서비스와 연계하겠다는 것이죠
식료품 분야 온라인 셀러의 기민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새로운 카테고리의 쇼핑몰을 병행하여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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